1. Introduction: 98%의 이탈자
이커머스 평균 구매 전환율은 2%입니다.
즉, 100명이 들어오면 98명은 그냥 나갑니다.
이 98명에게 "아까 보신 거 어떠세요?"라고 한 번만 말을 걸어도, 그중 10~20%는 돌아옵니다.
이것이 가성비 끝판왕, 리타겟팅(Retargeting)입니다.
2. Core Theory: 리타겟팅의 종류
🌐 웹사이트 방문자 (Website Visitors)
- 1일, 7일, 30일, 180일 이내에 방문한 사람.
- 가장 기본적이지만 강력합니다. 특히 '최근 3일 방문자'는 구매 욕구가 가장 높습니다.
🛒 행동 기반 타겟 (Behavioral)
- 장바구니 유기 (Abandoned Cart): 담기만 하고 결제 안 한 사람.
- 상세페이지 조회 (View Content): 특정 상품을 10초 이상 본 사람.
🤝 인게이지먼트 타겟 (Engagement)
- 내 인스타그램 게시물에 좋아요/댓글/저장한 사람.
- 사이트에는 안 들어왔어도 브랜드 호감도가 높은 팬들입니다.
3. Strategic Sequencing: 시나리오 설계
그냥 똑같은 광고를 또 보여주는 건 스토킹입니다. 거절당한 이유를 해소해줘야 합니다.
시나리오 1: 가격 때문에 망설이는 경우
- 타겟: 장바구니 유기 (3일 이내)
- 메시지: "아직 고민 중이신가요? 첫 구매 10% 쿠폰 드릴게요."
- 크리에이티브: 할인 쿠폰 코드 이미지를 크게 띄웁니다.
시나리오 2: 확신이 없어서 망설이는 경우
- 타겟: 상세페이지 조회 (7일 이내)
- 메시지: "이거 쓰고 피부 좋아졌다는 후기가 1,000개나 돼요."
- 크리에이티브: 베스트 리뷰 모음집(UGC) 영상.
시나리오 3: 잊어버린 경우
- 타겟: 사이트 방문 (14일 이내)
- 메시지: "품절 임박! 재고가 얼마 안 남았어요."
- 크리에이티브: 품절 경고 박스 이미지.
4. Case Study: DPA(Dynamic Product Ads)의 마법
상황: 상품 수가 500개가 넘는 패션 쇼핑몰 M사.
고객마다 본 상품이 다 달라서 일일이 리타겟팅 소재를 만들 수 없었습니다.
해결: 메타의 '카탈로그 판매(Catalog Sales)' 캠페인을 켰습니다.
이것은 픽셀 데이터를 기반으로, 고객이 A원피스를 봤으면 자동으로 A원피스 사진을 광고로 띄워주는 기능(DPA)입니다.
결과: 마케터가 손 하나 까딱 안 했는데, AI가 알아서 개인화된 광고를 24시간 내내 송출했습니다.
이 DPA 캠페인 하나의 ROAS가 무려 1,200%를 기록했습니다.
쇼핑몰이라면 필수입니다.
🚀 Action Plan: DPA 세팅하기
- [비즈니스 관리자] > [상거래 관리자(Commerce Manager)]로 갑니다.
- [카탈로그 추가] > [전자상거래]를 선택하고 자사몰과 연동합니다. (카페24 등은 자동 연동 지원)
- [광고 관리자] > [목표: 카탈로그 판매] 선택.
- 광고 세트에서 '웹사이트에서 제품을 조회하거나 장바구니에 담았지만 구매하지 않은 사람'을 선택하세요.
- 이제 알아서 돌아갑니다. 평생 건드릴 필요 없는 자판기가 완성되었습니다.
FAQ: 자주 묻는 질문
Q. 리타겟팅 모수가 너무 적어서 광고가 안 돌아가요.
A. 방문자가 적으면 그럴 수 있습니다. 그럴 땐 기간을 늘리세요(3일 -> 30일). 최소 타겟 모수가 1,000명은 되어야 리타겟팅이
원활하게 돌아갑니다.
Q. 빈도(Frequency)가 너무 높아요.
A. 리타겟팅은 원래 빈도가 높습니다(한 사람에게 여러 번 보여주니까요). 하지만 빈도가 5~6을 넘어가면 피로도가 쌓입니다. 그때는
소재를 갈아주거나 예산을 줄이세요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