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Phase 4: Analysis & Optimization

Lesson 18: 끄느냐, 키우느냐 (Optimization Logic)

마케터의 하루는 선택의 연속입니다. 감정을 배제하고 기계적으로 판단하는 법을 익힙니다.

1. Introduction: 마케터의 도박

광고 관리자를 보고 있으면 도박을 하는 기분이 듭니다. "지금은 적자지만 내일은 터지지 않을까?" 하는 미련, "지금 잘 되는데 예산을 올리면 망하지 않을까?" 하는 두려움. 이 감정이 여러분의 통장을 갉아먹습니다. 기준(Rule)을 세우고, 로봇처럼 집행해야 합니다.

2. Interactive Quiz: 여러분의 판단력 테스트

다음 상황에서 여러분이라면 어떤 결정을 내리시겠습니까?

Scenario 1

광고 세트 A를 런칭한 지 48시간이 지났습니다.
예산은 5만 원 썼는데, 구매가 0건입니다.
하지만 CTR(클릭률)은 3%로 아주 높고, 장바구니 담기는 5건 있습니다.
(목표 CPA: 15,000원)

A. 즉시 끈다 (Kill). 돈 낭비다.
B. 하루 더 지켜본다 (Keep). 가능성이 있다.
C. 예산을 2배로 늘린다 (Scale).

*해설: 48시간은 아직 학습 중입니다. 클릭률이 높고 장바구니 데이터가 있다는 것은, 유입 고객의 질이 나쁘지 않다는 뜻입니다. 하루만 더 기다리면 첫 구매가 터질 확률이 높습니다. 3일(72시간)까지 0건이면 그때 끄세요.

Scenario 2

광고 세트 B의 ROAS가 500%입니다.
현재 일 예산 5만 원입니다. 욕심이 납니다.
얼마로 증액해야 할까요?

A. 일 50만 원으로 10배 증액 (풀악셀)
B. 일 6만 원으로 20% 증액 (서행)
C. 그냥 둔다. 건드리면 부정탄다.

*해설: 급격한 증액은 머신러닝을 초기화시킵니다. "어? 갑자기 돈이 많아졌네? 아무한테나 뿌리자!"라고 AI가 오판합니다. 20%씩 야금야금 올리는 게 정석(Vertical Scaling)입니다.

3. Core Theory: 3일의 법칙 (The 3-Day Rule)

메타 광고는 작심삼일이 아니라, '3일 데이터'가 진실입니다.

광고를 켜고 끄는 결정은 항상 '지난 3일' 혹은 '지난 7일' 데이터를 보고 하세요. '오늘' 데이터만 보고 일희일비하면 하루에 10번도 더 수정하게 됩니다.

🚀 Action Plan: 킬링 조건 (Kill Switch)

다음 조건에 해당하면 미련 없이 끄세요.

  1. 72시간 동안 지출액이 '목표 CPA'의 2배를 넘었는데 전환 0건.
  2. 최근 7일간 ROAS가 손익분기점(BEP) 미만.
  3. CPC가 2,000원을 넘고 CTR이 0.5% 미만. (광고 품질 최악)